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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전망 - H형강] 숙원 이룬 6월, 7월도 연장전 엮인글 http://theloss.co.kr/ch001/78943/0b5/trackback
글쓴이 더로스 날짜 2018.06.27 07:01 조회 수 26

[7월 전망 - H형강] 숙원 이룬 6월, 7월도 연장전

 

H형강 시장은 안정감 있는 시세로 6월을 시작했다. 지난 5월 하순 메이커 가격방침을 관철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시세와 기반에 대한 신뢰확보를 했다. 6월 시장을 어떻게 견인할 것이냐의 관건을 남겨둔 채, 또 한번의 승부에 대한 긴장감만 높아졌다.

 

메이커는 5월 시장에서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이커 2개사의 5월 판매가가 10년만에 최대 실적(34만톤)을 달성하며 메이커는 물론, 시장에도 확실한 메시지로 인식됐다. 부담 없이 비워진 보유재고와 6월으 부담을 덜어준 예정수요 또한 자신감을 높인 요소로 작용했다.

 

6월 H형강 시장은 시세 안정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였다. 다소 불안했던 5월의 인상가격을 다지면서 새롭게 제시된 가격방침 또한 안정적으로 관철했다는 의미가 컸다. 선반영의 적극성은 떨어졌지만, 인상기점에 맞춰 시중 거래가격이 충실하게 따라가는 흐름이 신뢰를 더했다.

 

또 하나의 평가는 80만원 대 가격의 회복이다. H형강 메이커는 올해 연초 시장 이후 줄곧 80만원 대 가격회복을 시도해왔다. 번번히 시장의 신뢰를 이끌어 내지 못하며 실패로 돌아갔던 시행착오를 털고 5개월 여 만에 톤당 80만원 대 판매가격을 관철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메이커의 정면승부도 주효했다. 메이커 가격방침을 충실하게 따랐던 시장의 신뢰도 크지만, 판매에 대한 관점을 바꿨던 메이커의 태도 또한 시세 견인에 주요했다는 평가이다. 가격방침 관철이나 판매에 대한 조급함은 버리면서 시세안착에 집중한 효과로 볼 수 있었다. 실제로, H형강 메이커가 가격인상 전 가수요 차단에 주력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왜곡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신뢰가 높아진 H형강 수입시장의 추격도 매서웠다. 6월 초 4만원의 가격인상 적용을 앞당기기도 하였던 수입산의 H형강은 6월 중순에 다시 4만원의 추가인상에 나섰다. 월초 가격인상 관철로 자신감이 높아지면서 눈치를 살치지 않는 가격인상으로 국내산의 상승세를 충분히 활용했다.

 

보름 만에 8만원의 가격인상을 단행한 수입산 H형강은 원산지별로 톤당 74만원~78만원의 가격대를 안착시켰다. 수입산 H형강 시장은 5월의 재고 소진이 6월의 아쉬움이자 자신감으로 작용시켰다.

 

숙원을 이룬 H형강 시장은 안정적인 시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이커 또한 크게 오른 시장가격의 견고한 안착과 시세형성에 주력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시세회복과 선순환의 효과를 실감한 시장 역시 7월 시장에 대한 균열을 선제적으로 조절하겠다는 생각이다.

 

7월 또한 국내산 H형강의 추가 가격인상이 예고된 상태이다. 현대제철이 7월 중순 이전 대형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4만원 ~ 5만원 인상하는 방안을 예고하였으며, 후속으로 중소형 H형강 또한 생산원가 추이를 따지며 가격 인상폭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봉형강 시장의 동반 강세가 연출되는 상황에서도, H형강 시세에 대한 신뢰는 좀 더 견고한 상태다. 상승의 기반을 다져온 점, 메이커와 유통점, 수요처 사이에서의 거래불신을 크게 줄였다는 점 또한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긴장감을 내려 놓을 수 없는 부분은 계절 비수기다. 봉형강 시장에서 거부할 수 없는 계절적인 수요변화가 6월 시장에서 변수로써 작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6월을 탄탄하게 견인해오던 대형 프로젝트 실수요의 7월 행보가 중요한 주안점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난 6월 견조한 시세회복을 평가 받던 상황에서도 확연해진 것은 관망이다. 단기간에 큰 폭의 가격상승이 연출됐던 시장의 피로감일 수 있으나, 6월 하순 들어 시장의 거래 관망이 크게 늘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었다. 가격의 하락을 의식하여 구매를 미루는 전략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향후 시세 방향성을 두고서 메이커와 유통점, 수요처 등 시장의 구성원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시작된 것이다. 승부를 예단할 순 없다. 안정적인 시세견인을 자신하는 메이커나, 하락 전환을 기대하는 수요처 모두의 기대를 부정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7월을 지난 5월과 6월동안 H형강 시장이 다져온 시세기반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시험대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로써 주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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