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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불안 고조된 철근 시장 급속 냉각/ 수급불균형 심화..국내산·수입산 모두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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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더로스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1회   작성일Date 16-04-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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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미 없는 호가경쟁뿐, 사실상 거래중단 상황
    철근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시장 전반에 걸친 공급불안이 심화되면서 오히려 유동성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철근 시장이 얼어붙은 원인은 수급불균형이다. 건설사 실수요를 중심으로 극성수기 집중수요가 지속되면서 철근 공급이 역부족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남아 있던 보유재고 또한 ‘아껴서 잘 팔자’는 거래심리로 빗장이 걸렸다.

    ■ 한계 드러낸 시장..‘대안 없는 추격’
    지난 3월,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한 철근 제강사의 보유재고는 추락했다. 풀가동 상황에서도 16만톤에 달하는 재고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4월 동안 20만톤 대 초반을 벗어나지 못한 제강사 재고의 단기적인 증감은 의미가 없다. 이미 공급능력을 넘어선 수요는 감당 불가다. 바닥을 드러낸 철근 제강사들이 스스로 공급부족을 풀어내기는 당분간 힘들다.

    수입산 철근은 더 심각하다. 시세폭등으로 중국산 철근 계약량이 급감한 데다, 그마저 계약된 물량도 납기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시세폭등으로 발생된 계약공백은 3월 초부터, 도착기준 4월 말부터다. 엄밀히 말해, 그동안의 중국산 철근 품귀는 가수요로 인한 전초전에 불과하다. 실제 수입량이 급감하는 4월 말부터 제대로 된 공급공백이 시작된다.

    수입산 철근도 공급대안은 없다. 고삐 풀린 중국 철근 메이커들의 오퍼가격 인상 랠리는 물론, 모험이 커진 긴 납기 때문에라도 섣불리 신규계약에 나설 수 없는 상황. 잠시 눈을 돌렸던 일본산 철근 역시 구마모토 지진피해 여파로 오히려 공급불안을 부추기게 됐다.

    ■ 거래물량 없이 호가만 배회..‘술래잡기’
    월말을 앞두고 집중거래가 재현될 것이라던 예측은 빗나간 셈이다. 시장의 구매의지는 어느 때 보다 높아졌지만, 예상보다 심각해진 공급부족 때문이다. ‘내가 안 팔면, 다른 사람이 더 팔까’. ‘국내산을 안 팔면, 수입산이 잠식할까’ 같은 걱정은 지금 철근 시장엔 없다.

    국내산 철근 유통시장은 톤당 54만원~55만원으로 이번 주 거래를 시작했다. 일부 시장에서는 57만원까지 호가가 제시되기도 했다. 호가는 크게 올랐지만, 실제 거래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중국산 철근 또한 예고된 50만원에서 거래를 기다리고 있다. 수요처들이 52만원을 쫒아간다 해도, 적극적인 거래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남은 월말 철근 시장은 호가를 쫒는 술래잡기 같은 시장이 연출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이 일찌감치 5월 시작가격에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당분간 공급 상황이 풀리긴 어렵다. 다만, 새로운 시작점인 5월 초를 그나마 의미 있는 거래시점으로 보는 것이다.

    예상을 크게 앞선 성수기 흐름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철근 시장이 정해진 수요를 소진하는 것이라면, ‘빨리 시작된 만큼, 빨리 끝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올해 철근 수요의 ‘상고하저’ 신뢰가 높다는 점도 여전히 불안한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향후 철근 시장의 큰 흐름은 수요에서 읽는 것이 맞다. 공급은 변수로써의 의미가 크기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풀가동 원칙을 풀지 않을 제강사의 공급은 거의 고정변수에 가깝다. 일방적인 오퍼가격 폭등과 납기연장이 맞물린 중국산 철근 공급도 흐름변화의 예측이 오히려 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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