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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 H형강 유통단가 마찰 "어떻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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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더로스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43회   작성일Date 14-11-25 10:25

    본문

    H형강 업계의 유통가격 실랑이가 거래 마찰로 번지고 있다.
    최근 H형강 유통점들 사이에서 동국제강 H형강 구매를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문제의 출발은 관행을 깬 마감단가에서 비롯됐다.

    해당 유통점들은 동국제강이 H형강 마감단가를 일방적으로 인상하면서 감당하기 힘든 거래 손실을 떠안게 됐다는 불만이다. 단순히 판매주체의 단가인상의 문제는 아니다. 마감단가를 크게 밑도는 시세를 무시하고 충분한 사전논의 없이 말을 바꿨다는 지적이다.

    난감한 것은 동국제강도 마찬가지라는 입장이다. 동국제강 측은 이번 마감단가 인상은 무분별한 저가경쟁으로 무너진 유통시세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꾸준히 마감단가 인상에 대한 입장을 밝혀왔다는 설명이다.

    H형강 마감단가를 둘러싼 동국제강과 유통점들의 입장은 첨예하게 대치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점별 마감단가에 따라 메이커는 물론 유통점의 손익이 결정되는 예민한 접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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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동국제강 H형강 거래 거부 현상을 지켜본 업계는 본질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마감단가 실랑이가 새삼스러운 일도, 비단 동국제강만의 문제도 아니라는 얘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장기화된 수요침체와 저가 중국산의 대량유입으로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시장현실에 맞게 메이커와 유통점 모두 근본적인 변화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동국제강 유통마감으로 불거진 문제 역시 본질과 대안을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첫 번째로 지목되는 것이 ‘소통’의 문제다. 동국제강과 유통점 간의 대치되는 입장도 근본적인 소통의 문제로 비춰지고 있다. 거래조건에 대한 명확한 기준선을 공유하고 변화에 대한 충분한 소통의 기회를 갖지 않는 한, 몇 번이고 반복될 일이라는 지적이다.

    두 번째는 명확한 ‘마진구조’의 확립이다. 열악해진 시장현실에서 메이커와 유통점 모두가 수익악화의 경영난을 겪고 있다. 어느 한쪽만 살아남을 수 없는 관계에서 공존을 위한 마진구조를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높아졌다는 의견이다.

    세 번째는 ‘거래관행’의 변화다. H형강 시장상황도 바뀌었고 메이커와 유통점의 입장도 예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이러한 여건에서 오랜 거래관행을 각자의 입장에 따라 고집하는 것은 불화만 키우는 악습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사실상 H형강 가격을 두 번, 세 번에 걸쳐 결정하는 현재의 거래관행으로는 불확실성에서 비롯되는 양측의 리스크를 줄이기 어렵다. 저가판매의 책임에서 메이커와 유통점 모두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동국제강과 유통점의 파행이 당장 어떤 타협점을 찾든지 중요치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H형강 시장의 문제를 어떻게 바꿔가야 할 지 공론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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