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 시험성적서 위조 도 넘는 불법공사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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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공사현장에서 H형강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불법사례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최근 한 H형강 제조업체는 부산사상경찰서로부터 자사 제품여부 확인을 요청받았다. 부산 해운대구 공사현장에 사용된 약 413톤의 H형강 시험성적서가 국내산을 사용한 것으로 제출됐으나, 이 가운데 16톤 가량에 제조사 롤마크가 없었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경찰 측은 최근 인근 공사현장에서 전량 국내산 H형강을 사용한 것으로 시험성적서와 거래명세표가 제출됐지만 46%에 해당하는 물량이 중국산 제품으로 대체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사 관계자는 입건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부실 건축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H형강을 비롯한 중요 건축 철강재의 정품사용 인식이 크게 개선되는 분위기다. 이번 사건에 앞서 국내산 H형강 사용을 약속한 시공계약과 달리 수입산을 몰래 사용한 유사 사례가 본지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형 건축현장은 물론 중대형 건축현장까지 건축주를 속이는 위약시공이나 시험성적서 위조로 부당이익을 챙기는 위법 사례가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축물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한 관련 규정 보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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