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 제강사가 원가상승 속앓이를 키우게 됐다. 반영하지 못한 원가 상승분은 쌓이지만, 무작정 밀어 부치기 힘든 시장의 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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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제강사가 원가상승 속앓이를 키우게 됐다. 반영하지 못한 원가 상승분은 쌓이지만, 무작정 밀어 부치기 힘든 시장의 한계 또한 만만치 않다.
설 연휴가 겹친 2월의 H형강 제강사는 짧은 영업〮가동일 부담이 크다. 더욱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모두 2월에 집중된 대보수 여파로 고정비 부담이 어느 때보다 크게 늘어난 형편이다.
현대제철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인천과 포항 중/대형 생산라인 대보수에 나섰다. 대부분 생산라인은 지난 21일(포항 중형)과 24일(인천 중/대형)까지 대보수를 끝냈지만, 포항 대형 은 3월 6일까지 장기 대보수가 한창이다. 동국제강 포항공장도 17일부터 시작된 대보수가 3월 1일까지 이어진다.
현대와 동국 모두 주력 생산라인의 2월 가동일이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현대제철 인천의 중/대형 라인의 가동일은 각각 18일에 불과했다. 포항 중형은 21일, 포항 대형은 14일로 절반 이하다. 동국제강 포항 역시 2월 한 달 가동일이 16일에 그치는 실정이다.
대부분 상/하공정 대보수가 함께 진행됐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2월의 고정비 부담은 평월은 물론 예년의 2월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 제강사 입장에선, 어떤 식으로든 고정비 상승분 반영이 절실하다. 하지만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는 시장분위기가 큰 부담이다.
2월 H형강 유통가격은 인상 전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다. 부인 할 수 없는 인상 실패다. 문제는 설 연휴 이후 봄 성수기 채비로 분주해야 할 시장이 여전히 신통치 않다는 점이다. 회복 기운을 실감하지 못하는 시장 또한 ‘가격인상을 관철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입장을 호소하고 있다.
H형강 제강사는 쌓이는 원가상승 부담을 떠안은 채, 3월 판매가격 방침을 고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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