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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제강사의 장기 대보수 긴장감이 높아졌다.
국내 H형강 메이커 2개사(5개 생산라인)는 설 명절과 함께 평균 12일의 긴 대보수 일정을 시작한다. 현대제철은 인천 대형과 중형, 포항 대형과 중형 등 4개 주력라인의 대보수를 각각 7일~20일 동안 진행한다. 동국제강은 H형강 생산거점인 포항공장 대보수를 13일 간에 걸쳐 진행한다.
장기간의 집중 대보수는 봄 성수기를 앞둔 H형강 시장에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우선, 현대제철은 해당 4개 생산라인 대보수로 11만톤 규모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 동국제강 역시 3만톤 이상의 생산차질이 예견되는 상황. 양사의 대보수가 지속되는 2월 중순~3월 초 사이에만 14만톤에 달하는 생산차질 부담이 더해지는 셈이다.
생산차질로 인한 재고변화에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다. 2월 초 H형강 제강사 2개사의 보유재고는 23만톤 선으로 역대 보기 드문 고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3만톤의 60%에 해당하는 생산차질을 감안하면, 명절 전 보유재고에 대한 평가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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